초등 영어 Writing 학습과 확장

2025년 9월 1일
고학년이 될수록 관심을 갖게 되는 영어의 영역은 바로 쓰기입니다. 기본 파닉스 규칙을 잘 배웠고 읽기 실력도 확장되고 있다면 동시에 글자와 낱말을 쓰고 문장 구조를 파악하며 작문하는 연습까지 목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 쓰기는 통합적인 언어 기능을 요구하는 활동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습득 및 확장됩니다. 초등시기의 영어쓰기 능력이 어떻게 길러지고 확장되는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알아볼까요? 


통합적인 쓰기활동

쓰기는 여러 언어 기능이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행위입니다. 단어나 문장을 듣거나 직접 만들어 글로 옮기는 과정이기 때문에 영어를 글로 옮기려면 단순히 쓰는 행동 뿐 아니라 듣기, 말하기, 생각하기 등의 다양한 능력이 요구되지요. 아이들이 한글을 배울 때에도 자음과 모음의 규칙을 익히지만 동시에 어느 정도의 한국말 사용 능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정확한 낱말을 듣거나 생각해서 쓸 수 있고 이러한 능력이 문장으로 확대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영어 쓰기 활동의 기초 파닉스 및 읽기와의 연계


쓰기의 확장 과정

쓰기 활동이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지점은 파닉스를 배우는 시기입니다. 알파벳 각 철자의 소리를 인식하며 읽을 수 있다면 동시에 각 소리를 나타내는 알파벳을 직접 쓸 수도 있게 됩니다. 여러 음가에 대한 인식이 높이지면 여러 음가가 합쳐진 낱말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낱말 내의 음가를 구분하여 읽고(decoding) 여러 음가를 모아 하나의 단어로 만들어(assemble) 쓸 수 있다면 읽고 쓰는 활동이 서로 효과적인 영향을 미치며 향상됩니다. 

낱말 쓰기 다음 순서는 문장 쓰기입니다. 문장 쓰기는 이전 단계보다 더 고도화된 언어 기능을 요구하는 단계로서 문장 단위의 영어를 이해하는 힘이 매우 중요합니다. 읽거나 들은 문장을 문자로 옮겨 적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단어 혹은 글자 단위를 하나 하나 보고 옮겨 적기만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영어 쓰기활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문장 이해에 기반한 영어 쓰기 활동



학생들은 읽거나 들은 문장을 이해하고 그 문장을 기억하여 글로 옮겨 적음으로서 쓰기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예를 들어 ‘I have a book.’이라는 문장을 읽거나 듣고 쓸 때, 이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문장으로 읊조리면서 글로 옮겨 쓰고, 그 과정에서 철자, 띄어쓰기, 문장 부호 등에도 오류가 없다면 영어 문장을 잘 쓸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장을 이해하고 생각하며 쓰는 것이 아니라 첫 단어 I를 쓰고 그 다음 단어나 단어의 철자가 생각나지 않아 여러 번 이전 문장을 보거나 다시 들으면서 have라는 단어를 쓰고 그 다음 단어도 같은 과정을 거친다면 영어 문장을 원활하게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월하게 영어 문장을 쓰려면 주어진 문장을 보고 복사하여 쓰는 활동을 하기 보다는 문장을 읽거나 듣고 이해한 내용을 기억하며 쓰는 연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dictation’이라고 부르는 받아쓰기 활동은 학생이 들은 문장을 글로 옮길 때, 단어 하나 하나를 끊어 문자로 받아 적는 것이 아닙니다. 받아쓰기가 효과적인 글쓰기로 연결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이 문장을 듣고 그 문장 전체를 이해하고 기억하여 문장으로 옮겨 적어야 합니다. 

영어쓰기의 마지막 단계, Creative Writing을 위한 준비

영어 쓰기의 마지막 단계는 다양한 쓰기 활동을 포함하는 Creative Writing입니다. Creative Writing은 이야기나 시, 설명하는 글, 주장하는 글 등 다양한 글쓰기 활동을 포함합니다. 초등 단계에서 이렇게 다양한 글의 형식을 섭렵하여 영어로 쓰는 것은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일입니다. 각 글의 구체적인 종류와 특성에 대해 알아야 하고 그 형식에 맞춘 글을 쓰려면 그에 따른 읽기 활동도 굉장한 양으로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통합적인 영어 쓰기활동



따라서 초등 단계에서는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적절하고 정확한 문장으로 옮겨 쓸 수 있다면 충분한 쓰기 실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향후 배울 Creative Writing 영역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영어 문장으로 조합하여 글로 표현하고 대소문자의 구별, 문장의 규칙, 철자 규칙 및 문장 부호 등을 오류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 초등 단계에서의 필요한 영어 쓰기의 기초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합적인 의사소통 능력에 기반한 쓰기 활동



초반에 언급했듯이 쓰기 활동은 복합적인 언어 기능이 함께 작용할 때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쓰기 활동은 자체적으로 이루어지거나 문장을 쓴 결과물 만으로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그보다는 적절한 수준의 언어를 듣고 이해하고 말하고 문자로 쓸 수 있도록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쓰기 활동과 병행해야 합니다. 또한 문장의 규칙과 쓰는 방법을 잘 습득하여 이해하거나 표현하고자 하는 문장을 글로 옮기는 연습을 충분히 함으로서 단계적으로 쓰기 실력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

그레이프시드를 통해 성장한 아이의 영어 이야기 - 6년 동안 경험한 진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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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프시드를 6년째 배우는 5학년 딸을 둔 안윤님은 아이가 영어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모습에 큰 만족을 느낀다 합니다. 매일 수업과 반복 학습 덕분에 발화에 거부감이 없고 외국인과도 자신 있게 대화합니다. 학부모는 탄탄한 구어 기반이 이후 문법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전했습니다.
캠브리지 테스트 결과로 보는 그레이프시드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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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테스트는 실용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공인 시험으로, 그레이프시드 학생들은 초기에 말하기·듣기 점수가 높고 학습이 진행될수록 읽기·쓰기가 향상됩니다. Unit 1~20은 구어 중심 교육과 파닉스를 통해 읽기·쓰기 기초를 다지며, Unit 30에서는 문어 실력이 크게 성장합니다.
“엄마, 나 그레이프시드 끝까지 할 거야” 7년간 꾸준히 배운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 수상으로 이어진 성장 이야기
2025년 10월 29일
거창 세종프렌즈클럽의 장자영 님은 두 아들과 7년째 그레이프시드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REP 덕분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흥미와 자신감이 커졌으며, 스피치 콘테스트 수상 경험도 큰 성취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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